안녕하세요.
엄마가 위암 말기 +복막전이+ 폐전이+ 유방전이(거의 나음)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1년동안 치료받으셨고, 혼자 치료받으러 다닐정도로 괜찮았는데 갑자기 복수가 차기시작하고 암이 줄어들지 않아 다른 항암제로 바꾸셨는데, 마지막 항암 (일반항암 중 가장 마지막단계라고만 들었어요) 1차하시고 바로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그뒤로 3개월 가까이 아무것도 못드시고 영양제만 맞으셨습니다.
이때도 면역항암하자고 하시다가 그래도 일반항암 한번만 더 해보자고 하다가 이렇게 되셨고,
그 뒤 보호자에겐 보통 길어야 15개월이라며 때가 됐다는듯이 말씀하시고 ㅠㅠ.. 치료를 받기위해선 집에서 회복하고 오라고 퇴원을 시켜 어쩔수 없이 내려와 집근처 병원에서 영양제랑 진통제만 맞고, 복수를 3일에 한번씩 뺐습니다.
이때 다시 미음같은거라도 조금씩 드시다가 갑자기 또 다 토해내고 그 뒤로 물도 토해낼 정도입니다.
이런 상태로 보호자가 다른병원에 진료를 보고 의사선생님이 면역항암 한번해보자고 해서 다시 다른 병원으로 가셨지만, 현재 체력상태로는 불가능하고 더 심각해진건지 연명치료 받을 의향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엄마는 우선 거부하신 상태구요.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거라면 그냥 지금처럼 진통제랑 영양제만 맞고 가족들이 마지막을 기다려야 하는지..
우선 가족들이 상의하여 번갈아가며 휴직 후 엄마 곁에 있으려고 하는데
정신은 너무 맑으시니 더 걱정이고, 치료가 안된다하니 이제 멍한 상태입니다.
갑상선암으로 20년동안 재발 5회정도 하여 고생하셨는데 그 암이 다른곳까지 전이되어 손도 못쓰고 58세의 젊은 나이에 보내드리려니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연명치료하다 체력이 회복되는 경우는 없는지 정말 희망이 없는건지
연명치료 가족이나 본인이 받으신분들 계신가요? 고통스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