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딸기러버l췌보
2023.09.19 19:36 | 조회 1.1k

8월24일 항암

8월31일 CT

9월7일 외래 - 암사이즈가 갑자기 커졌더라구요.

간,췌장 모두요.

교수님은 75세 아버지가 나이가 아주 많은게 아니니 케모포트 시술하고 약한거 해보자고 하셔서 9월 18일 입원 예정이였지만 베드가 없어 지금까지 대기중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컨디션이 완전 바닥이세요.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혈압이 60까지 떨어지셔서 부랴부랴 항생제랑 승압제 투여하셨고 현재 혈압유지 되셔서 승압제는 중지중이세요.

지금 계신 요양병원에서 처음엔 응급실 가시는게 좋겠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연명치료 하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 그냥 현재 병원에서 치료하신거구요.

그런데 아버지가 어제부터 갑자기 주변사람들한테 자식들이 자기 치료에 적극적이지도 않고 나몰라라 한다고 흉을 보시며 본인 아프신게 다 저희가 제대로 본인을 돌보지 않아서 그런거라구ㅜㅜ

이 상태로 본원 가도 항암은 안 되실게 뻔하지만 또 안 모시면 저희 원망만 하실거 같고.

본원에서 입원확정 문자가 오면 가야 할까요?

어차피 항암은 불가한 몸상태신데ㅜㅜ

가셔도 할 게 없는데 불같이 화내실거 같고 너무 힘드네요.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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