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수술 후 조직검사 나오기전인데 항암 해야 된다는 이유(삼성병원 최민규 교수님)

씽메이린l위보
2023.09.20 17:30 | 조회 802

안녕하세요.

오늘 아빠가 삼성 최민규 교수님한테 위암 수술을 받으셨어요.

아산에서는 전체 절제 해야 된다 했고

삼성에서는 암의 위치가 위의 가운데에 있어서 위쪽을 살릴 수 있으면 살려보겠다고 했는데

오늘 수술하면서 위의 단면을 현미경으로 보니 암조직들이 단면에 보여서

어쩔수없이 전체 절제를 했다네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아직 수술하면서 떼어낸 조직의 조직검사도 하지 않았는데

교수님이 한달뒤에 꼭 항암을 해야 된다고 하셨대요.

아직 조직검사 결과도 안봣는데 항암을 꼭해야 된다는 이유가 멀까요?

교수님 말씀으로는

다른 장기들도 눈으로 다보이지가 않고

현미경으로 볼수도 없기때문에

항암으로 혹시모를 암들을 죽여야 되므로

한달후부터 항암 치료를해야한다 했대요.

저희 엄마도 5년전에 최민규 교수님께 수술을 받았는데

엄마 수술 직후에 최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수술하면서 잘라온 조직으로 조직검사를 해야 항암할지 여부를 확실히 안다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 아빤 아직 조직검사를 한것도 아닌데 왜 항암을 해야된다고 말씀하신걸까요?

교수님 말씀으로는

2기 이상이거나 전절제 하면 무조건 항암을 해야 된다고 하셨대요. (아직 몇기인지는 모름)

결국은 만일을 위해서 항암 하는것일까요?

오늘 수술 당일이라 엄마도 정신없고 교수님도 너무 바빠보여서

엄마가 질문을 자세히 하지 못하셨대요.

아빠가 유리 멘탈이라서 수술전부터 계속 하시는 말씀이

전체 절제하면 담즙이 역류하고 음식도 천천히 먹어야 하고 덤핑 현상도 심해서

그럴바에는 죽는게 낫다고 하셨던 분인데

항암치료까지 한단 말을 들으면 절망에 빠지실거 같아요ㅠㅠ

교수님이 괜히 하자고 한게 아니고

다 이유가 있을거고

하자고 했으니 당연히 하겠지만

이유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수술시 떼어낸 조직의 조직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항암을 꼭해야 된다고 말하는 이유가요.

수술시 암 부위가 크고 깊어서 다른 장기로 퍼졌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항암하는걸까요?

전 단순히 다른 장기로 전이만 안되면 항암을 안해도 되는건줄 알았어요.

씨티 및 펫씨티 통해서 다른 장기로 전이 안됐다고 들었고

오늘 수술 후에도 다른 장기로 전이는 안됐다고 교수님이 말하셨다네요.

그리고 한가지더,

위 전체 절제 하면 생활이 정말 많이 불편할까요?

유튜브로 찾아봤을땐 위가 씹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입에서 잘게만 씹어서 넘기면 큰 문제 없다고 했는데

아빠 말로는 조금이라도 위가 남아있는거랑 아예 없는건 천지차이라고 하셔서요.

친엄마는 2/3를 절제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 과식은 못하셔도 잘 지내시거든요.

물론 첫해에는 덤핑현상이 있으셨는데 지금은 설사조금하시고 많이 못먹는다는점, 살이 많이 빠졌다는것 외에는

큰 부작용은 없는것같아요. 1/3이라도 남아있어서 그런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