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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에 생일이고 10월초가 저희 쌍둥이들 생일이예요. 항상 아빠 주머니털기 바빴던 딸이예요.
애들 겨울점퍼 좋은거사주고싶다고 해서 애들 중간에 하원시켜 쇼핑몰을 갔어요.
아빠가 애들봐주고 전 신나게 여기저기 옷보고 애들불러 입혀보고 아빠한테 보여주고..
작년 이맘때까지 아빠가 아픈지도 몰랐을때거든요.
10월첫주에 저희애들 옷사주고
10월둘째주에 아빠핸드폰.. 5년쓰니 터치가잘안된다해서 핸드폰바꾸러 신도림다녀오고.. 너무너무 생생한 기억인데 벌써 작년이고.. 아빠가 없네요.
감기기운+코로나확진+격리병원입퇴원+1주일 집에서 쉬다가 빈혈처럼 어지럽다고 쓰러지시길 두번..
다시 찾아간 응급실과 입원. 그리고 전과되서 골수검사.. 백혈병확진까지 한달남짓.
그리고 아빠가 하늘나라로가시기까지 22일..
응급실찾은 그날이후 27일째되는날 너무갑작스럽게 가셨어요. 간호병동이라 면회도안되고.. 중환자실옮긴다는연락에 걱정보다는 하루한번면회된다는사실에 들뜬마음이 더 컸던기억뿐인데...
아빠랑 손잡고 놀러갔던날... 딱 1년후 아빠추모공원에다녀오니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