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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담도암으로 카페 가입후 배우자 때문에 여기 글을 남기네요. 올 봄 어머니를 천국으로 배웅한 후 마음도 추스리기 전에 와이프에게 유방암이라는 병이 닥쳐 너무 힘든시기를 다시 보냈습니다. 다행이 조기에 수술을 할 수 있었고 수술 후 최종 0기 상피내암 her2변이 유형 2.2cm로 판단 받았습니다.
교수님은 운이 좋으셨다 하셨어요..
her2변이는 1기라도 표적항암제를 쓴다고 하더라구요. 상피내암이라 항암은 필요 없으며 방사선은 해야 한다고 합니다(재발 예방차원?..)
아무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나 보던 일을 몇 년 사이 겪고 보니 그 동안 주변에 무심하고 무지 했던 저를 돌아 봅니다.
오늘도 힘겨운 투병의 길을 가고 있는 환우 분들과 가족들의 위로와 용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