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옥살리+젤로다 막항후 5 개월 (다이하드)

엠
엠오1
2023.10.07 05:42 | 조회 939

https://cafe.naver.com/livehope/491423

옥살리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

​

https://cafe.naver.com/livehope/480677 (1차)

https://cafe.naver.com/livehope/486179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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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livehope/516254 (8차, 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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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 다이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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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병소식에 좌절하고

1기라는 소식에 희망을 가졌다가,

2 기라는 소식에 좌절하고...

​

사람이 병에 걸리면 뭔가 증세가 있어야 실감이 올텐데,

이건 암때문에 아픈게 아니라 치료 과정인 항암 때문에

아파서 실감을 갖게 되는 .....

​

이제 재발하면 끝이라는 두려움,

몇년을 더 살수 있을지 모르는 공포감..

나는 아직 아이들 클때까지 버텨야하기에

20 년 정도는 더 살아야 하는데..

넋두리는 이만 하고요.

​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요.

현재는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막항이후, 운동부족으로 다리가 부실해져서

너무 많이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손발 저림이 좀 심해져서,

시도때도 없이 손발이 차가움을 느끼다가,

교수님께 말씀 드렸더니 화이자에서 나오는

약을 처방해주셔서 몇달간 복용했습니다.

​

이 약을 먹었더니 손발이 시려운건 없어졌고,

손 끝으로 부작용이 밀려난 느낌?

​

손톱있는 마디부분만 부작용이 있고,

구체적으로는 좀 찌릿찌릿한..?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습니다.

​

항암이후 몇달간 단추를 못 잠궜어요

(손가락에 감이 없어서..)

손저림으로 핫팩을 달고 살았거든요.

심지어 한여름에 ..

​

이제는 핫팩은 안 들고 다니구요.

​

그런데 수족 냉증이 생겼습니다.

항임이전 손발이 항상 뜨거웠거든요.

지금 손은 다시 회복되었는데,

발은 시도때도없이 차가워집니다.

​

족욕기에 발을 두시간 정도 담그면,

순간적으로 발에 땀이 날정도인데,

족욕기에서 발을 빼면 바로 다시

수족 냉증이 되찾아옵니다.

​

다행히 손은 차가워지는 않구요

발만 그렇습니다.

​

아직 손가락의 젤 끝마디 부분이 회복이

다 안되었는지 키보드 오타가 많습니다.

​

키보드 F,J 부분에 있는 인식엣지가 잘

느껴지지 않아서 손가락을 엉뚱한데 놓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항암 이전엔 전혀

없던 일이었고, 항암중엔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70% 정도는 회복

된것 같아요.

​

먹는거는 이제 아무거나 다 잘 먹고 있고요.

그런데 자극적인건 먹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대구찜에 있는 약간 매운 콩나물을

맛있다고 꾸역꾸역먹었다가 다 토했습니다.

​

그리고 너무 자극적으로 매운건 이제 먹으면

안될거 같더라고요. 옛날 생각해서 먹었다가

뒷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회피하게 되구요.

​

확실히 예전에 비해 천천히 먹고 있어요.

안 씹고 넘기는 일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

항암하는동안 이빨도 많이 안 좋아졌어요.

충치 치료 많이 하느라 돈 좀 들었네요^^

​

몸무게는 15KG 정도 빠졌는데,

다시 5KG 정도 회복되어서...

요즘 가급적 밤엔 안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경도 비만이라서요..

한 10KG 정도 더 빼야 할거 같아요.

​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제가 과거에

비해서 살이 빠졌다고들... ^^

​

일하는데 필요한 체력은 다 회복되어서

다시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턴 다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할까도 생각중이구요.

​

언제 갈지 모르니??

아이들을 위해 아껴야겠다는 마음이 절반,

재발하면 끝이니 그동안 못 쓴거 좀 써야

되겠다는 마음이 절반... 갈팡질팡입니다.

​

재발에 대한 공포감을 빼면, 90% 이상 일상 회복은 된것 같아요. 위에 열겨된 부작용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라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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