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항암 불가로
3년전 방사선치료만 한달가량 했습니다.
여명 1년 들었지만
3년정도 지났어요.
2달전부터 식사를 죽으로만 드셨고
간식은 자주자주 많이 먹었어요.
그간 크고작은 이벤트로 응급실에 가기도 하고
입원도 몇차례 있었는데
최근 외래에서 죽만 먹으니 점점 기력이
없다고 호소 했으나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열나면 응급실 오라는 얘기 뿐이에요
진통제 처방만 매번 받았습니다.
그러던중 죽도 잘못먹고
구역.오심.변비로 체력이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본원 응급실에서
전해질 수치가 문제다.
나트륨은 낮고 칼륨은 높은데
조금 나아지다가 다시 수치가 나빠진다고
했습니다.
하루 응급실에서 기다리는데
옆에 계시던 분들은 병동 배정을 받아 이동하는데
우리만 배정이 안되는거 같아
물었더니.
병동이 없다.
사실 더 기다리셔도 항암하는 환자분들 먼저
배정받게되어 이동이 어려울거 같으니
전원을 가라는겁니다.
더이상 이병원에서 해줄게 없고
수액치료만 가능한 환자를 계속 받아줄수
없다는 말을하네요 .
하..본원에서 거절될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봐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습니다.
그간 여러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준걸
환자가 들으려고 하지 않은건지
암튼 보통 이런 환자들이 1년 생존도 어려운데
3년을 넘기셨으니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다.
한줄요약입니다.
그렇게 집가까운 병원으로 전원하고
전해질 수치와 우유주사로 기력을
좀더 올라오게 하는 치료를 받고 있고
다행이 기력이 좀 올라와서
예전 컨디션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퇴원도 금요일이면 가능할거 같다
정힘들면 가정간호로 주사맞아라.
여기서 저는 너무 혼돈스럽습니다.
간수치가 나빠지는거 역시 당연한 결과로
그부분은 치료를 할 생각이 없고
정말 딱 전달받은 전해질 수치 조절
정도만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전원한 병원 의사에게
여명관련 치료관련 문의드렸더니
다니던 병원에서 듣고오셨어야지
자기한테 물으면 어쩌냐고 해요.
회사에서도 자꾸 상황을 물어보고
어제 오늘 컨디션이 다르니
제가 어째야 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