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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술 후 첫 외래를 다녀왔어요
보통 암세포보다 크기도 작은데
질이 나쁜 녀석이라고 하네요..
장벽도 뚫고 림프절 12개 제거했는데
그 중 2개가 전이가 됐었다고요
남편은 이제 겨우 39세고..
평소 운동도 정말 꾸준히하고 비만도 아니고 술도 담배도 즐기지않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긴건지
아직도 아침에 눈을 뜨면 꿈이 아니구나.싶어요..
이젠 정신 좀 차리고 완치를 목표로
롱런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담주부터 바로 항암치료를 들어가요
옥실린+젤라정으로 8회 예정입니다..
저도 직장인이다보니 남편이 지금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데 조금 걱정이네요...
3기 후반이면 3C 인가요?
병리보고서에는 T4a N1b Mx 라고 되어있던데..
사실 수술전에는 별거 아닐거다.
그랬거든요.
CT찍었을때 간, 폐 전이도 없구요..
근데 없음 M0이라던데 Mx라고 되어있어서
전이여부는 모른다는건지..
여러모로 걱정만 앞서네요..
3기 후반.이라고 판정받고 잘 지내시는분.
계실까요?
항암전후에는 어떤걸 해야할까요?
주사 전에나 후에나 보양식같은걸 잘 먹어야
할까요..?
9살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나부터 정신차려야겠다싶다가도
직장 화장실이나 혼자 있을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감정 컨트롤이 아직은 많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