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삼중음성 3기 진단을 받은 30대 후반이에요
암크기는 3cm이고 림프절 전이 4개인데 겨드랑이 쪽에 하나 세침 검사 해놓은 상태에요
10월 11일에 1박2일 입원으로 첫 항암을 하고 왔어요
키트루다는 입원을 해야 실비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선 항암 6개월 (3개월 키트루다 +TC/3개월 키트루다 + AC)하고 수술
후항암 6개월 (키트루다 단독)한다고 해요
키트루다 단독은 다행히 탈모가 없다고 해요
먼저 암코디분이 오셔서 과정을 설명해 주셨고 다행히 브라카 유전자 검사 결과는 음성이라고 나왔어요 딸이 있어서 걱정을 했거든요
입원해서 구토방지제 알약 하나 먹고 수액 맞았어요
키트루다부터 투약했고 별 반응은 없었어요
두번째로 파클리탁셀을 투약했는데 5분 정도 되었나? 갑자기 여기 저기 가렵더니 특히 손과 발 부분이 가렵고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허벅지에는 모기 물린거 같은 동그란 알러지가 하나 올라 왔어요
그래서 간호사선생님 콜해서 약 중단하고 수액 맞다가 교수님이 천천히 맞다고 하셔서 투약 속도를 느리게 했더니 싹 가라 앉았어요
세번째는 카보플라틴을 투약했고 별 반응 없었어요 다 맞고 수액 하나 더 맞았어요
중간 중간 물을 많이 마셔서 화장실을 1박 2일 동안 30번은 간 것 같아요
밥도 잘 먹었고 컨디션도 괜찮았어요
교수님이 울렁거리지 않냐고 괜찮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항암 치료 한 환자 같지 않다고 하셨네요
근데 밤에 잠이 오지 않고 1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속이 조금 쓰렸고 손에 열감이 살짝 있고 저렸는데 심하진 않았어요
다음날 유방 초음파실에서 클립 삽입 시술하고 퇴원했네요
어제 퇴원 후 입맛은 살짝 없지만 밥 잘 먹고 근육통은 아직 없어요
손저림과 손에 열감은 살짝 남아 있어요
3일째부터 근육통 온다는 말이 있던데 아직은 괜찮네요 내일은 어찌 될지...
잠은 아직도 잘 안와요 잡생각이 많아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어요
이상 첫 항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