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이 힘들어요

내첫사랑ㅣ위보
2023.10.28 20:53 | 조회 1.9k

위암 복막전이 남편입니다.

그 동안 씩씩하게 잘 살았는 데 얼마전부터 복수가 차기 시작했어요 ㅠㅜ 배가 땡긴다는 말을 종종했는 데 그게 복수차는 전조증상이었네요.

하지만!!!!

저희 남편은 오늘 정기공연을 하러 갔습니다~

거의 15년째 밴드에서 드럼을 치고 있거든요.

저는 남편의 드럼치는 모습을 정말 사랑합니다.

예전엔 누가봐도 저 사람은 드러머구나 하는 비주얼이었는데 이젠 기타리스트처럼 날씬쟁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남편의 드럼을 듣고 싶은 토요일밤이에요.

작년 여름 공연의 모습입니다

오늘 밤 공연입니다~~

드러머는 늘 사이드에 있지만 그 때도 지금도 남편만 보이는 저입니다~

동행여러분~

아름다운 토요일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져서 이 아름다운 세상 꼭 오래오래 즐기도록 합시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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