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엄마가 포항요양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슬픈개나리l유보
2023.10.31 19:45 | 조회 418

수술이 끝난지 벌써 2달이 되어 갑니다. 엄마는 이제 요양병원에서 퇴원하고 저희 곁으로 돌아오셨네요. 시간이 참 빠르면서도 느리게 갔던 것 같습니다. 수술을 하러 들어간 몇 시간 동안은 정말 기도만 하면서 수술실 앞에서 앉아서 눈물만 흘리고, 재활 병원에 매일 갔을 때도 처음에는 울기만 했습니다. 이런 저의 영향을 받았는지 엄마도 우울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니 이건 아닌 것 같다 싶어서 카페에 글을 올렸고,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마음을 굳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다행히 그 마음이 통했는지 엄마도 재활에 힘을 쏟으셨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잘 지키면서 한 달 정도를 보내니 좋은 결과가 있어 다시 계시던 죽도시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집안 가훈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에요. 어릴 적 부터 항상 들어왔던 말이지만 정작 필요할때는 떠오르지 않다가 조금 늦게 떠오르고 그렇게 행동한 것 같아 아쉽지만, 늦게라도 깨닫고 생각을 바꾼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우 여러분들도 이겨낼 수 있다고 굳게 마음먹고, 재활에 임하시면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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