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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 혈변으로 대장내시경으로 진단되어 수술했습니다. 4cm정도 암병변이였습니다.
(주치의 : 아산병원 유창식 교수님 현재 강릉아산병원장)
이전부터 술먹으면 설사가 있었고, 간혹 원인미상의 설사, 아마도 암조직부위에 무언가 닿으면 혈변이나 설사로 나타난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서, 림프절에 닿기전이라 전이는 없었고, 수술하고 항암치료 30번 했습니다.
항암중 ANC가 300이하로 몇번떨어져서 GCS-F 주사맞고 쉬었다가 해서 약 9개월동안 진행한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
암진단후에는 가능한 라면/삼각김밥등 인스턴트는 피하고 있습니다.
항암후에는 자연적으로 매운것은 못먹게 됬습니다. 점막이 쉽게 회복은 되지 못하더라구요.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량은 자연히 줄었습니다.
항암중에는 소위 된장/청국장/계란 가능한 자주먹고, 고기는 생선.. 김치는 씻어서 먹고 했습니다.
항암중에는 식욕도 그렇고, 입안이 헐어서 먹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저녁 걷습니다. 2015년 이후 지금까지 걷습니다. 비오면, 눈오면 우산쓰고 걷습니다.
1시간가량 이어폰끼고 걷습니다. 내 아내와 새끼들을 위해서 걷습니다. (항암중에도 계속 걸었습니다. )
제 생각에 대장암은 걷는것이 가장 좋은 운동같습니다.
제 경험이 환우여러분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