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행 여러분들 저는 30살 아들입니다
제가 24-25 무렵부터 암 선고받으셔서 지금은 어머니는 지금 호스피스에서 계십니다
하늘은 야속하기만 합니다
왜... 젊은 나이에 열심히 일한 사람들을 아프게 데려가는지... 아버지도 작년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5년전에 암 선고 받으시고 관리를 잘 했어야
아니 제가 잘 돌봐드렸어야하는데..
각자 인생 살기 바쁘기에 그냥 흘러보낸 시간인거같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세상에서 제일 말 잘하고 똑똑한 울 엄마였는데
지금은 가장 바보같은 엄마로 변한것도
핸드폰 사용법을 자꾸 잊어먹는것도..
일하면서 전화오면 자꾸 섬망 증상으로 말하는 것도..
카톡이 이주전에서 멈춰있습니다 이제는 카톡이 오지도 않네요.. 아무래도 점점 아프시니 핸드폰 못하는거도 맞는거 같습니다 여명은 병원에서 올해초 일년이라고 했는데 길어야 두달 전엔 12월을 생각하라고 하네요
솔직히 보호자인 저도 제 모든걸 포기하고 어머니랑 살기에는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전 제 여자친구와 결혼생각을 하며 내년엔 식을 올릴 예정이라 직장도 다녀야하고요
여동생 있긴 하지만 그렇게 서로 공감하고 끈끈한 가정은 아니었던거같습니다 호스피스는 그래도 간병인 분들이 상주해 계셔서 저는 퇴근 후에나 주말에 가보는 편입니다
어머니가 숨도 쉬시는게 전보다는 힘들어 보이는게 느껴졌고 밤9시 소등하고 보호자 간이침대에 누워 그걸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걱정도 됩니다 일하다 병원에서 연락오면 엄청 놀래고요
장례를 두번이나 치뤄야한다는 생각에 참....
저또한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간병을 떠나 어머니가 암이 전이가 많이되어서 다리를 두쪽다 못쓰시는것도 많이 힘듭니다
전 여자친구 아니었으면 진짜 안좋은 생각을 했을거도 같습니다 긴 밤이네요
주절주절 한번 해봤어요 이런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상대방들이 들어도 좋진 않은거라 삭히기만 하네요
모두 좋은 나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