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폐전이 간전이 난소전이

한주하율맘l대본
2023.11.04 12:28 | 조회 2.6k

대장암 수술하고 항암 후 간전이 ㅜ

수술하고 항암하는데 (이리노테칸)

탈모오고 12회 막함 후 머리카락 남

몇개월 후 다발성 폐전이 무기한 항암시작

3년후 난소전이로 난소 제거

스티바가 2개월 효과없어 론서프 아바스틴으로 2회시도

스티바가 2개월 복용차 갑자기 얼굴 붓기시작 식욕 부진 기력저하 근육통으로 움직일 수 없었음 론서프 아바스틴 2개월동안 팔이 무겁고 얼굴 붓고 단백뇨 근육통으로 누워서 생활(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앉아 있지 못함)

원인 못찾고 항암만 하라하는데 연하곤란증까지 와 체중 3키로 빠짐

타 병원서 림프부종이라고 약 처방해주고 복용하니 무겁고 부었던 팔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앉아 있는게 가능해짐

재활센터에서도 누워지내서 팔을 움직이지 못하고 감각저하 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걷지 못하는게 이상하다고 함

하지만 혈종과는 신경쓰지 않고 항암 하라고만 함

암이 더 커져서 젤로다 이리노테칸으로 바꿈

원래 머리카락 빠지는 약인건 알았는데 주사 용량도 줄이고 맞았는데 맞자마자 머리카락 빠지더니 드라이기 바람에도 힘없이 후두둑ㅜㅜ 빗으로 빗어도 머리카락 자른 것 처럼 빠지고 그냥 움직이기만해도 빠집니다ㅜ

머리카락 감으려고 물 하는 순간 수백가닥이 ㅜㅜ

전에는 이렇게 빠진적도 없는데 이번에는 몸에 털까지 제모크림한것 마냥 빠져버리네요ㅜ 왜 이럴까요? 1회했는데

머리카락 전부 없어져 모자로도 안되네요ㅜ

가발 급하게 주문해얄것 같아요ㅜ

5월부터 원인없는 근육통과 림프부종 단백뇨

식욕부진 연하곤란증 등 최악의 컨디션이네요ㅜ 체중도 5키로 이상 빠져서 뼈만 앙상하네요ㅜ

거기다 처음에 난소한개만 전이됐지만

자궁 난소 두개 다 제거하기로 했는데

수술 후 깨끗해 하나만 제거했다더라구요ㅜ

요관삽입과정에서 실수 있어 재수술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근데 수술 후 2~3주 지났을까 난소하나마저 전이되어 크기가 크다고....

제거 수술 일주일전 두배 사이즈로 커져 복부 압박이 심해 숨도 못 쉬고 울었고

교수님도 수술 전날 놀라시더라구요 두배사이즈로 커져있어서 ...

이번에도 사이즈가 14센치로 커져서 무섭더라구요 또 복부압박에 아플까봐ㅜ

부인과 교수 진료 받았는데 교수가 그러더군요 지금 남은 난소는 장유착 심해 대수술이 될거라고 .. 그래서 권하지는 않는다고... 항암하라고

문득 든 생각이 난소 수술했을때 진짜 깨끗했을까 ?

깨끗해도 추후를 생각해서 다 제거한다고 했는데 안한 이유가 장유착으로 대수술이 될거라 안한거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

수술 잡았을땐 반드시 해야할 사이즈고

자궁까지 다 제거라 했는데 안해놓고

이제와서 대수술이라 안된다...

의료진의 실수로 재수술까지 했어도 이해했는데 목숨이 오가는 환자에게

이런식인 의료진에 실망감이 몰려오네요

근육통과 팔이 부어 무겁고 연하곤란증에 식이 불가라고 했는데도 환자탓 하며 항암제 복용이나 하라고 ㅜ 물도 못 삼키는 상황이였는데 말이죠... (주치의)

난소 수술 후 몸상태가 이렇게 안좋아질 수 있나 싶고... 머리카락 뿐 아니라 몸의 털들까지 후두둑 빠질 수 있는건지ㅜㅜ

저는 지금껏 쉼 없이 항암을 해왔고 방사선치료도 했지만 체력적으로 무너진 적없이 잘 먹고 잘 지냈습니다ㅜ

이렇게 급속도로 안좋아질 수 있나 싶고ㅜ

머리카락 다시 나는건 안빠질까요?

아이들도 어리고 제 나이도 36이라ㅜ 신경쓰이네요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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