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일상 그리고 밥상

난본l맹산
2023.11.14 11:14 | 조회 1.5k

날이 급추워졌습니다.

으스스스한 겨울에도

동행의 모든 분들 이기는 치료! 회복의 하루! 건강한 내일 바라고 응원합니다!

바람이 달라진 지난 주, 전 털바지들을 꺼냈습니다.

10월엔 약식기모? 약기모 츄리닝을 즐겨 실은 매일 입다가 한 자리수로 기온 떨어지면 본격 빽빽하고 긴털 바지(유니클로나 탑텐의 보아털바지를 즐겨~) 역시 기모 맨투맨 (진작) 롱무스탕으로 스타일링 하면 연변개장수로 변신! ㅋㅋ 아직도 이등병 헤어컷이라 무방비 귀바퀴 보호를 위해 귀돌이 털모자까지~ 완벽!!! 하다!!

이러구 오늘은 더 서둘서둘 나왔어요~

왜냐면 9시부터 한 달간 우리 라인 엘베 뜯어고침!!!!!!!

빨리빨리 울 초딩이 학원가방이랑 수영가방등등 차에 실어두고 간식 먹일 빵이랑 커피 한 잔 사서 8시 50분 막 차, 마지막 엘베 간신히 타고 올라옴.

‘치료받을 땐 하루 두 번? 계단 올라다녔잖아! 그래봤자 700보도 안돼!‘

ㅋㅋㅋ 느무 힘든데 700보도 안됐구나. 가성비 떨어지는 계단 오르내리기로 전 한 달 뒤 말벅지 기대하며…

갑분 오늘 아침은,

단감샐러드.

소화기는 아니였지만.. 개복수술하고 2년 정도 외면하다 작년 겨울부터 쫌 씩 얇게 썰어 먹고 있어요.

감이 달아서 루꼴라등 씁쓸한 잎채소, 양배추등과 아주 잘 어울림. 빵은 동네 갓 구은 호밀빵.

뜬금, ㅋㅋ 오늘의 ‘이 물건 좋아요!’는

한살림 농축토마토 입니다.

한겨울에도 먹을 수 있는 유기농토마토 백퍼라니!

예전부터 초딩 파스타 소스로 가끔 구입했었는데

나식단 효자템!

이걸로..

토마토스튜.

토마토 썰고 이거저거 짜투리 야채들(샐러리 필수),

삶은 콩등등 넣고 끓이다 달걀 빠뜨림.

면 넣음 토마토파스타등으로 응용가능.

치즈사랑 초딩은 치즈 벅벅 갈아서~

엘베공사를 앞둔 어느날 동네아줌들 초대.

나물밥, 생강레몬꿀청(제주레몬인데 초록초록하고 쓴 맛이 아쉬움), 과일 루꼴라 샐러드.

그리고 올만에 외식 했는데… ㅋㅋ

집에서 내가 한 줄 알앗자나…ㅋㅋㅋㅋㅋ

집밥을 또 사먹었네~

날이 곧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학교 째고 급 민속촌. 점심은 연잎밥 도시락!

에버랜드, 동물원등 메뉴가 마땅치 않지만 가방은 가볍게! 일 때.. 연잎밥비닐에 싸서 나감.

쌀떡볶이를 먹기 위해 샐러드도 준비!

어묵대신 푸주(포두부? 유바?) 넣어 단백질까지 챙기는 이 완벽한 떡볶!

그리고 지난 주 간단 밥상들..

샐러드 야채는 자연드림이나 오아시스에서 80g 혹은 100g 정도의 소포장을 사서 먹기 전에 바로 씻어 먹어요~ 잎채소를 포기로 사서 소분하며 꼭.. 몇 이파리씩 남아서 물러지는..

두부는 파 많이 달걀에 부치거나 양파 많이 넣고 조리거나 그리고 여전한 들깨사랑.

묵은 나물은 파, 마늘등과 육수나 물로 익혀서

남은 나물반찬은 비빔밥이나 김밥으로 같은 반찬 다양한척ㅋㅋ

국은 집된장으로 채소된장국이나 청국장, 콩나물국으로 돌려~

식단관리로 달린지 3년 차가 되니 딱히 식재료나 양념, 간(소금간)등은 의식하지 않아도 적당히 유지가 되는 거 같아요.

달걀도 일주일 몇 번의 제한 없이 팽이버섯이나 두부부침에 한 알, 삶은 게 있음 샐러드와 김밥엔 지단등으로 사, 나흘에 한 개 꼴로 먹고.. 닭이나 오리도 딱히 먹고 싶질않아서 친구들 만날 때? 지인이랑 밥 먹을 때 정도 두 어 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

진단 받긴 전엔 맥주와 배민으로 ^^ 새벽까지 영화를 달리며~ (근데 운동은 꾸준히 함) 부족한 채소는 ‘쏘야(소세지야채볶음)’로 일년치 깻잎은 과메기철에, 파바 고로케를 사랑하고 식후 라떼와 케키를 즐기며 더 커선 사자가 될 줄 알앗던 온니 육식파.. (ㅋㅋㅋ 맙소사 난리였군요 정말.. 그나마 선방한 거였어..) 였는데…

이러했던 과거 식습관도 크게 한 몫 했을거란 생각에 수술이후 부터 나름의 식단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러저런 제 식단이 옳다는 확실한 근거는 모르겠지만… ^^

상황도 체질도 체력도 치병, 치유 환경도 각기 다른데.. 각 환우분에 맞는 건강한 식단을 고민하시고 유지하시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전 일일 딱 3회 정도만 계단을 타고 내릴 작전을 짜보며…. 한 달 뒤 말벅지로 찾아뵙겠습니다!

히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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