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수술후 조직결과를 보고
파클리탁솔과 카보플라틴 6차 항암을 하기로
결정됐고 입원항암을 하게 됐습니다
머리카락 빠진다는 슬픔에 젖어
항암 부작용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항암 첫날
파클리탁솔을 먼저 맞았는데
명치가 아프더니
왼쪽 갈비뼈가 괜시리 아프더군요
기본 3시간을 맞기때문에
손이 붓는지만 신경썼던것 같아요
그 후로 왼쪽 뒷쪽등까지 신경쓰이게 아파서
남편에게 살살 마사지해달라 했습니다
처음 항암이라 원래 이런가보다하고 무심히 넘겼죠
절반정도 맞을쯤 간호사분이 괜찮냐는 말에
명치부터 왼쪽등뒷쪽까지 뺑둘러 통증이 있는데
항암맞으면 원래 이런 통증이 일반적이냐고 물었죠
그후 주치의가 방문했고 항암중단하고 심전도 검사하러 갔습니다
이런통증이 있다면 참지말고 바로 간호사에게 콜하세요 항암이 심장에 무리를 주는거랍니다
저는 심전도에 큰 이상은 없어서 속도를 천천히
맞다보니 5시간 맞았습니다
두번째 카보플라틴을 맞았는데
10분정도 지나서 어깨를 들석이며 호흡하는 저를 느끼면서 이것두 이상한가 싶어 남편에게 주치의선생님께 문의해보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나간 사이 호흡에 문제가 왔고 응급벨를 누르게 되었죠 산소포화도가 시작전 97에서 80으로 떨어져서 산소호흡기를 쓰게되었고 항암은 중단되었습니다 카보플라틴이 중단되니 호흡은 한결 편해지더군요
저녁회진에 오셨던 교수님이 항암제 두개 다 알레르기반응이 있다며 안타까워하셨죠 알레르기내과와 협진하에
항암제를 결정하겠다고 하셨는데
알레르기내과에서는 둘다 사용할수없다
산부인과에서는 한개라도 사용해야한다
서로 의견이 달랐고 결국 저의 교수님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파클리탁솔을 저의 상태를 보면서 최대한 천천히 맞기로 결정되었고 호흡곤란을 줬던 카보플라틴은 평생 맞을수없는 항암제가 되어버렸죠 대신 제1세대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을 맞게 되었답니다 시스플라틴의 후유증이야 아시겠지만 쪼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두 맞을수 있어서 감사했었죠 말이 또 길어졌네요
저처럼 항암 부작용이 있을수 있어서
처음 항암을 하시는 환우가족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항암을 할때 체크사항
ㅡ주사바늘 윗부분이 붓는지 확인할것
ㅡ항암 부작용이 있는지 체크할것
호흡상태ㆍ심장에 무리가 오는지 알아야함으로
항암중 수면 노노
ㅡ대화를 통해 심리적안정감을 갖도록 돕기
힘든시기가 오겠지만 결국은 끝이 온다는 것을 잊지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