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은 2024년 수학능력 시험이 있는 날이네요 (2024년이라네요..ㅎㅎ)

호석아빠l대직본
2023.11.16 08:47 | 조회 767

안녕하세요 호석아빠 입니다.

오늘은 아픈 얘기 병원비 얘기 말고 다른 얘기가 하고 싶네요..ㅎㅎ

제가 2020년 9월 부터 투병을 한 상태이오니 만 3년이 지났네요..

발병때에 저와 와이프 사이에는 남자 아이 하나만 있었습니다.

서로 결혼도 늦은 상태였고 하나만이라도 착하고 성실하게 키우자 하고

길러 냈습니다.

저희는 원래 태안이 고향이 아닙니다. 다만 2018년 아이가 중학교 1학년에 경기도 모 학교에

들어갔는데,, 초등학교때는 영재 학교도 다니고 했는데.....

중학교때 적응이 어려웠습니다. 친구들을 사귀지도 못하도,,,자주 학교에 안 가려고 하고

들어보니 나름 이유가 있어서. 알흠알흠 알아 보다가 태안 시골에 작은 학교가

지원도 잘 해주시고 학교가 작다보니 선생님의 손길이 모든 학생들을 보살펴 주신다는 말을 믿고

경기도에서 태안으로 중학교 2학년 부터 다녔습니다. 집도 이사하고 주말 부부도 해야하고 경기도에 집도 그대로 있고

정신없이 1년이 지나고 아이는 기숙사에서는 퇴소 했지만 그래도 잘 다녀 주어서 3학년까지 잘 다니고 도지사 상 받고

잘 졸업 했습니다. 그리고 태안 읍내에 유일한 남자 고등학교인 태안 고등학교에 입학 하고,, 그렇게 저의 투병 생활과

함께 아이의 고등학교 생활이 병행 되었네요..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철이 들면서 재수 하면 안돼고, 학비가 저렴한 학교

를 가야 한다는 (아빠 병원비) 마음으로 열심히 해준 덕분으로 오늘 수능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호석아 고등학교 3년 포함해서 12년간 공부한 것을 잘 사용하고 왔으면 좋겠고 주말에 맛있는 저녁 먹으로 가자 ]

혹시라도 계실 동행 카페에 고3 학생분과 부모님의 정성에 응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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