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유방암 4기 보호자 일지(25) - 임종..소천

만알
2023.11.18 06:59 | 조회 9.6k

18일 03:18 천사가 되어

훨훨 날아갔습니다.

감성적인 이야기는 마지막편을 따로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장례식장 입실 대기중이라

글 남깁니다.

17일 오후부터 의식을 아예 잃었습니다.

흔들어서 깨우면 눈은 뜨는데

저를 못쳐다봤습니다.

간성혼수가 온것이었습니다.

연명의료 포기서는 17일 오전에 썼고

병실주치의선생님은 간이 거의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음식, 물 섭취를 잔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맥박은 150

산소포화도 88 (콧줄하고있었음)

유지하다가 밤10시부터 맥박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정무렵부터 맥박이 30~40이 찍혔고

산호포화도는 유지. 처치실에 입장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했는데 계속 아~~ 하는 소리를

고통스럽게 계속 내뱉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다 3시경부터 산소포화도가 급격피 내려가면서

아~ 소리도 안내게 되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맥박과 산소포화도가 떨어졌습니다.

입을 벌리고 힘겹게 쉬고있던 숨도 멎었습니다

당직의 선생님의 18일 오전03시18분 사망하셨습니다

선고하셨습니다.

30년 조금 넘는 육지생활 좀 하고

천사가 되어 하늘나라로 훨훨 날아갔습니다.

그동안 응원 감사드립니다

추후 좀 추스리고 마지막편 올리겠습다

[내 당신의 짧지만 찬란했던 눈부신 삶에

감히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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