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입원 통보 받았습니다.

먼길가객l육폐전본
2023.11.18 12:28 | 조회 687

원발은 두경부 미분화다형성 연부조직 육종입니다. 올 3월 재발되어 4월에 수술했고 6-7월 방사선치료 25회 진행 했습니다.​ 8월말 Neck 및 흉부 CT 검사 결과에서 폐에 결절이 발견되어 폐전이진단을 받았습니다. 10월13일 흉강경 수술로 우상엽 전절제, 우하엽 두곳 쇄기형 절제 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오후 2시반경에 당일 밤9시까지 입원 가능 하냐고 묻기에 불가능(당시 집에서 자차로 두시간 거리에 외출 중 이었고 입원 준비는 하나도 안된 상태였습니다.) 하다고 답했고 담주에 다시 연락 준다더군요. 주변 지인 뿐만아니라 동행카페에도 궁시렁궁시렁 거렸습니다.

혹시 오늘이라도 연락 올 지 몰라서 방청소(1인 가족이라서 정리를 해야 합니딘.)도 하고 빨래도 했습니다.

아무 근거 없지만 궁시렁 거림의 효과인지 내일(11/19) 오후 4시까지 응급실 창구 통해서 입원 수속하라고 연락받았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15시 언저리에 도착하는 기차편이 없어서 일단 좀 이른 시간으로 예매했습니다.​

암 수술은 2차병원 포함해서 총4번, 방사선은 2번 받았는데 항암화학요법 치료는 처음입니다. 제법 힘들다고 하는데 겁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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