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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얼마안남으신 듯 해요
60년생으로 젊으신데..
식도암 뼈전이로 항암치료 하신지 1년째에요
하루에 엔케어 1개로 버티신지는 한달되가고요
앙상한 몸에 근육도 계속 빠져가는 모습..
그렇게 뼈전이된 등쪽이 아파서 눕지도 못하고 너무 아파 하루 2시간채 못주무시던분이..
어느날부터 누워서 잠만 주무시고 계세요
이젠 통증도 안느껴지시는건지..신기할정도에요..
며칠전부턴 다리가 너무 부어서 앞으로 거동하기 힘들 것 같아 비상시를 대비해 기저귀를 준비하고 있어요
현재 아빠는 집에 계시고 엄마가 옆에서 고생해주시고 계신데요
엄마가 그러시네요.. 곧있으면 아빠가 거동힘들어져서 대소변 관리를 해줘야할텐데 엄마는 자신없다하세요 ㅜㅜ
요양병원을 알아보는게 어떨까 하시는데..
저도 애기들을 키우느라 엄마의 빈자리를 채울 순 없기에 엄마의견을 존중해드리는게 맞지만..
제 애기가 아파서 일주일정도 입원해봐서 느낀건데
일주일조차도 너무 우울하고 입원실이라는 공간이 눈물날정도로 외롭고 너무 싫었거든요 ㅠㅠ
근데 얼마안남은 아빠가 요양병원에 계시면 얼마나
더 우울하실까..이 생각이 들어서요..
아빠에게 요양병원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