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언니는 39살 미혼이고요.
냉이 많이 나오고 하혈로 인해서 일반 산부인과 검진을 받고 제자리암이 의심된다고 판정,
대학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광주 기독병원에가서 자궁경부암 판정 화순 암센터가서 정밀검사 해보라고 해서 화순 전대병원 암센터에 오늘 가서 교수님뵙고 검진 자궁경부암 2기 말기 예상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실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정말 작은 암이기를 수술하면 금방 언니가
일상생활에 돌아올수있기를 바랐어요. 제가 할수있는건 기도와 가족들 곁에 있어주는거
아름다운 동행 카페에서 다른환우들의 상황을 지켜보는거 뿐이였어요.
근데 막상 자궁경부암 2기 말기 판정소식을 듣고 수술은 의미가없다. 하루빨리 항암치료를 해야한다. 엠알아이를 찍어보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를 할지 결정하자는 이야기를 들으니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은 충격이에요. 저보다 더 걱정하실 부모님을 생각해서
울지 않고 제가 할수 있는건 다 할 생각이에요. 언니는 지금 엠알아이 찍으러 갔고 12월 4일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해요
정말 피를 말리는 기다림입니다.
항암치료만 안하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너무 힘들어 하진않을지 언니가 잘 버틸수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방사선 진료도 대기가 정말 많다는데 하루빨리 언니가 치료를 잘받고 이겨냈음 좋겠어요.
제가 직접 병원에 같이 간게 아니라 얼마나 심각해서 수술이 안된다는건지
너무 무섭네요...ㅜㅜ 제가 올해 결혼했는데 언니보다 먼저 결혼해서 언니가 행여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건지 언니한테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마음이 찢어질듯이 아픕니다.
자궁경부암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댓글 부탁드려요 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