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5년간의 짧고도 긴 여행이 드뎌 끝났어요~~

러브 끌로에
2023.11.20 14:46 | 조회 2.5k

새로운 일주일 시작 잘하셨나요??

전 외래 진료후 시원한 커피 한잔해요

원래도 차 멀미가 심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아니면 수술후 면연력이 약해졌는지..

병원 온다고 긴장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속이 울렁거려서

좀 쉬다가 집에 가려구용!!

2018년 11월 06일 난소암 수술

6번의 항암 치료 🏥💉

그리고 오늘 2023년 11월 20일..

제 인생에서 가장 아프고, 힘들고

많이 울었던 5년의 긴 여행이 끝이 났네요..

교수님께서 5년 지났어도

6개월에 한번씩은 보자는 얘기에

힘차게 네엥!! 대답했지만..

더이상 오기 싫은 병원이예요 ㅎㅎ

그래도 잘 버틴 제 스스로에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꺼라고 토닥이고 싶네요..

이제 남들처럼 직장도 다니고..

암환자 아닌척 잘 살고 있는

제 모습이 웃기면서도 대견해집니다

울 동행 가족분들도 잘 버티시길..

지금의 힘듬과 아픔도 다 지나갈꺼예요~~

얼마전에 제가 사는곳에도 첫눈이 내렸어요

남부지방에 11월에 첫눈이라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이처럼 세상엔 우리가 알수없는 힘이 존재해요

기적이 일어날꺼라 믿어요!!

참!! 산정 특례 끝나고 나니까

진료비가 엄청나네요 ㅋㅋ

초음파 하고 나니까 20만원이 훌쩍!!

엄청 놀랬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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