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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2차 하시고 16일날 CT 찍으시고
오늘 결과 들으러 가는 날이에요ㅠ
꿈에서 저는 늦잠자서 병원엘 못가고
아빠가 우시면서 전화하셔서 약이 안들어
크기가 커졌다고ㅠ이제 말기라서 손쓸수가 없다고ㅠ
새벽6시에 잠에 깨서 다시 잠 못들고
병원가서 결과 듣는 순간까지 심장이
벌렁거리다 못해 아프더라구요!!
다행히 간에 전이된것들이 좀 작아졌대요ㅠ
다리에 힘이 풀리고 눈물이 핑~~~
오늘이 부모님 결혼50주년인데 결과 안좋으면
어쩌나 며칠을 걱정했더니 입술은 부르트고
저런꿈까지 꾸고ㅠㅠ정말 피가 마르네요!!!
항암 효과 있는걸로 판정나서 3차 하시고
집에 가서 샤브 먹고 케잌에 초불고~~
앞으로도 51년.52년.53년.쭈~~욱
초에 불붙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