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고생이 많으시죠?
질문이 있어 글 남깁니다!
(질문은 본문 제일 하단에 있습니다)
우선,아버지의 치료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20년 초 대장암3기b 수술 후 항암 12차
>21년 10월 간전이 1개 수술 후 항암 12차
>23년 5월 폐전이 3개 의심-수술불가 판정-사이즈가 제일 큰 1개만 고선량 방사선 4회 완료 후 23년 11월 초까지 항암 12차 완료 - 현재는 잠시 쉬는 중입니다. (대장과 간에는 재발 없음)
최근 CT 검사에서 방사선 치료한 1개에는 방사선 폐렴흔적만 보인다고 하고, 나머지 2개는 사이즈가 약 2~3mm로 사이즈가 아주 작다고 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pet ct 상에는 이상없다고 나오지만 아버지는 원발암과 간전이 치료가 있었기 때문에 조직검사 없이도 폐전이로 보고 계속 치료 중입니다.
현재 치료받고 있는 혈액 종양내과 교수님 말씀으로는 항암으로는 암이 완전 사멸되기 어렵고, 흉부외과 교수가 수술이 어렵다고 했으니 남아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추가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제 계속해서 항암하자고 하십니다. 그리고, 남은 2개는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방사선하기도 애매하다고 하시는데 왜 애매한지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진 않네요...
간전이까지는 수술로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고 예방항암을 한거라 그 힘든 항암에도 끝은 있다는 생각으로 아버지가 버티셨는데, 이번 폐전이는 수술이 불가해서 기약없이 계속 항암을 해야 한다는 상황에 아버지의 몸과 마음이 많이 약해지시고 힘들어하셔요.
오는 12월 초에 혈액종양내과 교수님과 방사선과 교수님과 상의해서 앞으로의 치료방향을 최종 결정하자고 하시는데 제가 볼땐 항암을 권하실것 같아요.
하지만 아버지는 항암을 더 이상 안하고 싶다하시구요... 그래서 지금 치료받는 곳은 부산이라서 서울에도 한번 진료를 받아보고 서울도 수술 불가라하면 기존 부산에서 치료받는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면 서울로 올라가려해요.
서론이 길었는데 제 질문은,
세브란스에 진료예약했더니 최근 항암받았던 병원의 진료의뢰서를 꼭 받아오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현재 부산의 혈액종양내과 교수님께 전원은 아니고 다른 병원 진료도 한번 받아보고 싶다고 진료의뢰서를 요청드릴 예정인데, 이 진료의뢰서를 요청하는 자체가 전원신청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진료의뢰서를 받고도 여기 부산에서 치료받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 타진료를 위한 진료의뢰서 요청하면 담당교수들이 안좋아한다고 들었지만, 아버지만을 생각해서 할 수 있는건 다해보려고 요청하려고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