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숙명

살수있다l대본
2023.11.25 21:28 | 조회 1.7k

잘지내다가도 불안함과 두려움이 엄습해오네요

평생 가져가야할 암한자 숙명같은거겠죠

항암끝나고 일상생활을하다보니..

일반사람처럼 하루하루 숨쉬고 살고있는것에

감사하며 살고있는데, 잘지내다가도

죽음을 떠올리게되고.. 몸에 조금이라도

통증이생기면 불안과 공포감이 엄습해오네요

얼마전 정기검진차 산부인과에갔다가

없던 혹이보였고 1센치정도인데 내막증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피검사까지했고..

갑자기 이게 무슨일이지? 싶더라구요

몸안에서 어떤일이일어나는지 알수없고

더구나 증상이 아무것도 없었으니...

검진아님몰랐겠죠 다행이 난소암등등 수치는 다 정상

이라 앞으로 추적관찰을 계속하면된다고하더라구요

혹이 커지지않길바래야겠죠 ㅠㅠㅠ

허리는 계속해서 조금씩 통증이있는데 많이아픈게아니라

일단은 지켜보고있습니다

이렇듯 앞으로 조그마한 몸의 변화에도 가슴졸이고

살아가야겠죠 ㅠㅠ

받아들일때도되었는데 아직도 암, 항암 등 이런단어는

너무나도 익숙치않네요

내년 1월말 10개월차 총검진이있는데

그냥 빨리 5년이 지나갔음좋겠어요ㅠㅠㅠㅠㅠ

너무 무섭고 두렵고 불안해요

아무생각도안하고 살고싶어요..

제발 아이들과 평생 행복하게지내고싶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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