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4년11개월

꼬마와 동윤이l직보
2023.11.26 00:40 | 조회 2k

<직장암4기 다발성폐전이 4년11개월>

수요일 간담췌외과, 소화기내과

목요일 방사선과 외래를 보고

많이 힘든시간을 보내고있어요

간에 다시 생긴 암이 있어

이번엔 좀 많은 절제로 수술을 해주시겠다는

교수님께 폐에 많은 암들이 있다고 했더니

잠시 말씀을 못하시다 그럼 수술은 안되겠고

고주파가 가능한지 연락을 주겠다고 하셨고

소화기내과 교수님은

항암제가 내성이 왔으니 이제 젤로다가 남았고

비급여 항암제는 얼비툭스 & 이리노테칸

아바스틴 & 론서프 그리고 스티바가 있다고

설명듣고 왔어요

방사선교수님은 5회 받았던 한 곳은 좀 줄었는데

나머진 조금씩 커졌다고

처음 말씀하신것처럼 별의미없다고

계속하다간 폐가 기능을 못할 수도 있다고

권하지 않으셨구요

언젠가 내성이 올 수도 이런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극심한 두려움에

너무 힘이들어요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간듯 이제 더 낼 힘도

없는거 같아 눈물만 나는데

남편은 아무일 없는것처럼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3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