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었던 입원 기간 때문에
퇴원만하면 정말 다 좋을줄 알았습니다.
실상은...
엉덩이쪽 항문쪽이 구멍이? 뚫려있는채로 있고
기저귀를 착용하며 정확히 정체를 알 수없는 액체를 받아내고 있는데
엉덩이쪽이 다른 부위에 비해 살이 늦게 차오른다 라는 교수님들의 말.
암튼 그로인한건지 엉덩이쪽 통증이 심하고
비뇨의학과쪽 수술의 여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도 언젠가부터
고환과 성기쪽이 얼얼하게? 아팠었는데.
오랜 기저귀 착용이나( 공기가 잘 안통해서?) 떡칠 된 소독약 때문인가? 하고 넘겼는데..
그 통증이 계속되어 비뇨의학과 예약을 잡고서 문의를 해봐야 겠네요.
거기다 많이 호전 되기는 했으나
발바닥 저림 증상과 햄스트링쪽 땡김 및 통증현상.
침대에서 뭔가 편하게 있다가 pcn 줄을 봤는데 엄청 꼬이고 꺽이고...
지금은 꺽인대로 길이 생겨서 자꾸 그렇게 돌아가 있으려고하고...
설사.
그 전에는 설사를 해도 몇번하고 말거나
지사제를 먹을 정도로 한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물만 먹으면 장루에 물로 한가득차고
무거운 몸을 움직여 비우면
수분 배출이 있었으니 이온음료로 보충해주고 누우면
얼마 못가 또 하나 가득차고...
후~~ 이놈에 설사가 혹시 수술 후유증은 아닐까 생각도 들고 ...
소장 수술을 여러번해서 소장의 길이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좀 짧지만 생활에 엄청 큰 불편을 주지는 않을거라고 했었거든요.
소장이 짧아져서 뭔가 변화가 생긴건지 흠...
마지막으로 이게 입원했을 때 버릇 아닌 버릇같은게 이어져 오는건지...
이런 저런 이유들로( 대부분 위에 나열 된것들..) 불면증인것인지... 아니면 뭔지.
잠을 잘 못자고있으니 또 피곤하고...
물론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아침과 낮에 자면 된다지만..
그게 또 다르더라고요.
암튼.. 별것들은 아니지만 이렇다보니
퇴원하면 다 좋을 줄 알았던것이...
아직까지는 글쎄요... 입니다.
지금까지 수술하고 퇴원했을 때는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툭툭 털고 일어났었던 기억들 때문에
더더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