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차 맞았고, 오늘 5차인데--- 벌써 어쩌나 싶네요.
진단받고 마음 굳게 먹고 긍정적으로 같이 잘 해봐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했지요. 카페에서 필독이라 추천해주신 책도 읽고. 잘 해보자-! 할수있어-! 이리 마음 먹었지요.
첫 항암하고 열이 올라서 응급실에 달려가고, 다행하게도 특별한 문제는 없다하여 가슴을 쓸어내리고---
딸국질도 2차부터 무슨 약을 같이 주사하셔서 괜찮았는데---
3차부터 구내염이 ----
4차후에는 더 심해져서 계속 힘들어하네요. 카페에 선배환우님들이 추천해주신 방법들을 다 해봐도-- 이번엔 너무 힘들어하네요--- 잘 참는 사람인데 , 어제 밤에는 거의 울것같이 넘 괴로워하고--- 오늘 5차 맞으러 병원가야하는데---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계속 힘들어하네요. 구내염 때문인지 어제부터는 열도 있고--- 주사는 맞을수 있을지 걱정스럽고.........
옆에서 뭘 해줄수도 없고. 그저 가끔 손, 팔, 다리 주물러주는 것 밖에는.......
이제 몇달 안되었는데 벌써 이리 힘들면 어쩌나 싶고.
장기전인데, 말 그대로 이노무 암시키를 잘 달래고 얼러서 살아야한다는데.....
아침부터 주절주절 넋두리 죄송합니다.
회사 출근하느라 진료도 같이 못가다가 오늘 연차내고 같이 가는데 겁나게 휘리릭 끝나버리는 진료가 끝나기 전에 종양내과 선생님을 붙잡고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뭐라도 해달라고 사정해봐야겠습니다.
항암 계속하시는 환우님들 보호자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아침부터 마음만 애타는 초짜 보호자가 답답함에 투정글좀 올렸습니다.
글 쓰면서 조금 마음이 진정되네요. 힘내서 잘 해보겠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