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눈이 내려서, 침대에 누워 계시는 어머님을 아파트 계단에 나가서 눈 구경하고 들어왔습니다.
12월3일 입원이라서 마음이 분주한데, 눈을 보면서 사진한장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12월6일 수술일정이며, 의사선생님께서는 장루 가능성도 있다고 하신 상황입니다.
우선은 12월13일 퇴원 예정이긴 합니다만, 83세 어머님(체력이 않좋으십니다)이 일주일만에 퇴원이 가능할까요?
형님은 어마도 퇴원은 더 연장될 것 같다고 하시고, 퇴원후에도 2주~4주 정도 요양병원에서 모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 있고(수술이후에 출국예정), 형님은 주중에는 지방에서 근무하셔서 회복하실때까지 요양병원에 모시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어서 내린 결론입니다.
1. 회복기간
저희 어머님은 83세이시며 체력이 좋지 않으신 편이십니다.
대장에 있는 암의 크기가 5cm정도로 큰 편이지만, 전이 되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이시며, 노령으로 인해서 장루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식사만 하시면 바로 점액변과 혈변이 나오고 계신데요, 이것이 아마도 대장을 막고 있는 종양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각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수술이후에 회복하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어머님께서 원래 다른분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싫어하시고, 혼자 혹은 가족과 있는 것을 선호하셔서 요양병원에 오래 계시는 것도 어머님께는 고역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비용도 많이 드는 것도 있구요.
요양병원에서 퇴원하셔서 혼자 집에서 생활하실 수 있으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까요?
집에오시면, 주중 5일은 요양보호사님께서 3시간동안 함께 하실 것이며, 주말에는 형님께서 도와 드릴 것입니다.
2. 요양병원 추천
현재는 수지 상현동에 있는 늘봄 요양병원에 가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살펴보니 늘봄에 대해서 않좋은 평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식사가 않좋고, 간호사들도 불친절하고, 병원장 바뀌고 호스피스전단계 병동이 늘어나면서 환경이 나빠진다고...
시설은 좋고, 1인실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아래는 저희가 알아 본 늘봄요양병원과 상담한 내용인데요, 용인시 수지구 근처에 있는 좋은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암병동
- 약간의 거동이 가능한 환자 대상
- 1인실 가능 : 750 (1인실 기준, 치료비 포함, 한달기준)
- 개인 간병인 가능 : 대부분 조선족
- 간병인 비용 : 370(일반), 405(장루 관리 추가)
- 병실 면회 불가, 1층 로비에서 상시 면회 가능
- 통증 심할 경우 몰핀 진통제 주사 가능
- 분당서울대 통원 치료시 셔틀 제공
요양병동 (호스피스 전단계)
- 거동이 어려운 환자 대상
- 대부분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전 단계
- 6인실 가능 : 1, 2인실 잔여 없음
- 3:1 간병
- 병실 면회 불가, 면회 횟수 제한
입원날짜가 며칠 않남으니, 제 마음도 불안해 지네요.
어머니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라 하면서 어머님은 식사 잘하시고, 수술 준비 잘하시고, 수술 후에 통증 잘 이겨 내시기만 하면 된다면서 태연한 척하고 있습니다만....
기도도 잘 않되고, 일도 잘 안되고....
모두 희망 잃지 마시고, 잘 버티시고, 이겨내시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하루를 지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