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부쩍 부모님이 보고싶은 날들의 연속이네요...

정취권l자내본
2023.12.01 11:36 | 조회 930

연말이고 곧있으면 다가오는 새해고 무엇보단 마음이 심란하니까 기대고 싶은 부모님이 없는게 너무 속상한 하루네요.

20대 초반 젊은나이에 친청엄마 뇌출혈 갑작스런 뇌사로 쓰러지셔서 갑자기 한 달 만에 돌아가시고 나서

나이는 많이 안들으셨어도 홀로 계신 친정아빠 생각해서 같이 살다가 살만하고 손자 재롱 보시며 지내시다

등통증으로 인해 2018년 췌장암 말기로 진단 받고 2달 만에 돌아 가셨네요...

그렇게 부모님 안계신 자리 남편과 아들 자라는거 보며 매년 꾹꾹 참고 잘 버텼었는데...

얼마전 10월 자궁내막암 진단받고 너무너무 힘들게 지내게 되네요

암도 유전이라는데..,, 싶은 마음도 들고 아플수록 보고싶은 부모님 생각이 나니까 길에서 가족분들

지나다니는 것만 봐도 눈물이 흐를 때가 종종 있네요..

아직도 어리다면 어린 30대 초반인데 아직도 가끔 어리광 피우고 싶은 나이인데 싶기도 하고 울쩍한 마음에

가족 영화보며 엉엉 울고 나서 마음을 다독이곤 하네요

시간이 흐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부모님의 빈자리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인지

살아 계실 때 짜증 내지 말고 잘해드릴 껄 싶은데 아이 키워보니 부모님 마음 이해가고 못되게 했던 말들만

생각나고 너무 너무 소중한 아빠, 엄마 보고 싶네요 먼 훗날 지나고 돌아가면 꼭 다시 만날수 있기를 바라며..

너무나 보고싶고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아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