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제발..힘을주세요..

하봄봄l혈보
2023.12.02 11:01 | 조회 1.6k

1월에 엄마가 급성골수성백혈병 확진받으시고 올해9월에 동종조혈모이식을 했습니다.

이식후 방광출혈로 거의 두달 가까이 입원해있다가, 엄마가 집에 가고싶다고 꾸역꾸역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다리부종이 심한상태라 아버지가 주물러 주신다고 하신게 힘이 너무 과했는지 한쪽다리 피부가찢어져 진물이 흐르더니 물집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애기주먹만한 크기부터 자잘한것들까지 한쪽다리를 다덮어 결국 퇴원3일만에 다시 입원하게되었고, 지금 입원한지3주째가 되어갑니다..

중요한건 현재 4일전에 폐렴끼가있다고 교수님한테 들은이후로 엄마가 급격하게 안좋아지셨습니다. 산소포화도가 낮아 산소호흡기를 끼고있는데 밤마다 당직이며 간호사들이 처치실로가는게 나으시지안냐, 수치가더떨어지면 중환자실로 내려가서 기관삽관을 해야하는데 이게 2주가넘어가면 모 식물인간도 될수있다하며 무서운 얘기들을 합니다.

어제는 주치의가 오더니 자기들은 아직 최악이 아닌이상 중환자실로 내려보내고 싶지않다고, 주말동안 힘내보자고 하십니다.

원인도 정확하게 모르고 곰팡이성폐렴균으로 생각하고 항생제 진행하고 있다는데,너무 답답합니다.

엄마가 갑자기 숨을 안쉴까바 무서워서 4일동 잠잔것도8시간이 안됩니다.

여지껏 힘든것들 잘 도닥이며 버텼는데,숨쉬는게 힘들다보니 엄마가 자꾸 포기하고싶어하는것같아 힘이 듭니다.

혹시 이런 상황들에 폐렴극복 하셧거나 제가 할수있는것들이 있을까요.

엄마는 제 세상의 가장큰 빛인데 너무 힘듭니다.

제발 조그만거라도 도움부탁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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