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미국이구요.
경부암 수술후 항암과 방사선 다 끝내고 많이 회복했다 생각하고 올해 초 직장도 들어가서 적응 되었고 즐겁게 다니고 있는데 이번엔 유방암 진단 받았어요. ㅠㅠ
작년 12월쯤 가슴위가 단단한걸 느꼈고 혹도 발견해서 1월쯤 초음파 신청 했었는데 거부 당했었어요.
혹도 없어지고 조금 단단했던 부위도 마사지로 괜찮아 졌길래 별일 아니다 생각하고 여태까지 있다가 올 8월 pet ct 찍었는데 가슴 한쪽 위가 두꺼워 졌다고 9월 정기 검진 가서야 유방 검사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늦게 알려 준거도 속상하고 초음파 예약이며 조직검사며 모든게 늦어져서 2주 전에 암 진단 받았습니다.
전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래요.
암 진단 받으니 빨리 진행되서 유방외과 선생님 만났는데 림프절 전이 안됐지만 크기가 크다고 2기라고 유방 제거 하면 항암 필요 없을꺼 같지만 유방 제거 보다 가슴 보존 하자고 저보고 항암 하는게 어떠냐고 예기 하시네요.
빨리 내 몸에서 암을 없애고 싶어서 한쪽 유방 전체 절제 하고 싶다가도 가슴 한쪽 없이 몇달을 살아야 할껄 생각하니 두려워요.
근데 또 항암만은 피하고 싶어요. ㅠㅠ 회사도 계속 다니고 싶고요.
여러 경험담 읽어보면 0기라도 가슴 다 제거 하신분들 많던데 혼란스러워요
한국은 어떤가요? 유방 보존하는걸 추천하나요??
다음주 수요일 유방 내과 선생님 예약 되어 있어서 그때 가서 상담 받으면 정확한 답이 나올꺼 같긴 한데 이렇게 질질 끌다가 림프절이라도 전이 되면 어쪄나 불안합니다.
제 몸이 왜 이럴까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