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76세)께서 약 3년동안 대장암 말기로 투병중이십니다.
2차례의 수술과 항암까지 오래 받으셨는데,
약 두달 전 세브란스 주치의로부터 더이상 손 쓸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다행히 형제들이 같이 거주하고 있고, 시간도 어느정도 낼 수 있는 상황이라
가정에서 자녀들이 번갈아가며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통증은 있지만 거동도 되시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으셨는데
약 1~2주일전부터 급격하게 증세가 안좋아지시면서 거동이 힘드십니다.
암덩어리들이 상처부위를 뚫고 나와서 고름과 피를 하루에도 몇번씩 거즈와 패드를 갈아주어야 하고,
거동이 안되어 화장실도 못가시기에 대소변 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소변 문제야 힘들어도 형제들이 하면 되지만,
가장 큰 걱정은 상처부위를 이렇게 가정에서 치료하는 것과
요즘은 음식도 잘 못드시기에 영양문제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호스피스 병동이나 요양원을 알아보려했지만,
어머니께서 극구 싫어하시고, 저희 역시도 병원에 모시는 것이 마냥 능사는 아닌 것 같아,
뒤늦게나마 가정 간병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조금 알아보니 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서비스가 여러개(?) 있는 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는 어떤 것들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장기노인요양
- 이것은 일단 신청했는데, 공단 담당자 말로는 최종 등급이 나올때까지 약 한달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신청해놓고, 다른 서비스를 찾고 있습니다.
2. 요양병원 등의 방문간호
- 형님이 금요일에 통화했다고 하는데, 의사 소견서를 받고 해당병원에서 접수를 하면 본인부담금 5%를 부담하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했답니다.
3. 가정호스피스
일단 제가 급하게 알아본 가정 간병 및 간호 서비스는 위 3가지였는데,
저희는 어떤 서비스를 받는 것이 최선일까요.
제가 더 깊이 찾아보고 해야 하는데, 상황이 급박한지라 이렇게 두서없이 질문 드린점 우선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리며 이곳에 계신 모든 환우 및 그 가족분들이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