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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림프절전이, 간전이 대장암 4기 폴피리 얼비툭스
항암 9차 마친 그림동화입니다.
오늘 서울대 박규주교수님 진료 다녀왔습니다. 대기 두시간 이상입니다. 이 나이에 머리 쥐어박히고 (실제 아팠음요. ㅠㅠㅠ) 옆에서 보던 남편이 울컥했는지 "그렇다고 때리시는 건 아니잖아요" 하는 바람에 갑자기 분위기 썰렁해지고 이러다 수술 안해주신다하면 어쩌나 잠시 쫄았었네요.
삼성병원 환자 싫어하신다면서도 꼼꼼히 CT 보시더니 대장수술하고 간은 MRI 찍어보고 고주파로 없애보자하십니다. 얼떨결에 입원 예약하고 피검사하고 왔어요.
삼성 이지연교수님 12월까지 항암하고 수술해보자 하시는데 (결정된 건 아니고 외과교수님과 의논해보신다고) 고민입니다. 박규주교수님은 6차정도 끝내고 수술했어야한다며 빨리하자시고, 이지연 교수님은 12월까지는 항암하자하시고...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