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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곳도 없고 속이 답답해서 쓰는 글..
그냥 넘어가셔도 괜찮아요
5월말에 수술하고
3개월간 고생했고
9월, 10월은 나름 평화롭게 보내다가
11월 두드러기 2번 나고 응급실도 2번가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회복이 안되네요
먹는것도 터무니없이 부족하니 더 그런거같아요
정말 속상해요
감사하게도 초기였고 수술도 잘되었고 항암도 안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회복잘할수잇겟다 했는데 생각보다 더 못먹고 힘들어하니 지켜보는 딸 입장에서는 정말 속상해요
제가 이것저것 만들어서 음식 준다고해도 아직 미숙하니 한계가 있고 사준다고해도 저도 이제 백수니까 돈 문제도 있고... 참.. 이래나저래나 어렵네요
아빠나 오빠는 회사가니까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오고 이게 끝이지만 저는 하루종일 지금 6개월째 아파하는모습, 힘든모습을 보고 4인가족 집안일, 강아지 케어까지 지칠대로 지쳤어요
저도 알아요. 여기 동행카페에서 툭하면 힘든소리하고 징징거리고.. ㅎㅎ.. 다들 답답하실거같아요
글 쓰면서도 죄송한데 여기 아니면 털어놓을곳이 없어요
저도 원래 우울증,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이라 그런지 지금의 이 고난들이 더 버거운가봐요
이번달까지만 잘 버티고 내년에는 저도 동행분들도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댓글 안달아주셔도 괜찮습니다!
읽어주신것만 해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