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위암3기에 전절제하고 예방 항암7차후 ct 찍어봤는데 복막, 대장전이... 이미 예방항암 7차에 체력은 다 소진 됐고 복수가 차면서 음식을 전혀 못드셔서 표적항암 시작하고 세브란스 연계병원으로 입원했어요
항암7차를 할때까지 엄마가 힘들어 하니까 운동도 안시키고 맵고짠 음식을 먹어도 뭐라도 먹으니 됐다며 지나갔고 항암하고 못먹는날엔 근처 병원에서 밥대신 맞는 영양수액을 맞게해드렸어요 항암 끝나면 운동도 하고 음식도 좀 정리해야라며 뼈만 앙상한 엄마를 알게모르게 방치했나봐요 생각지도 못한 복막전이로 기약없는 표적항암을 시작 하면서 더이상 버틸힘 없이 무너지셨고 지금은 말초신경 이상으로 다리를 못쓰셔서 입원중이세요 그사이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회사에 퇴사를 요청한 상태인데 이제는 엄마가 절 따라 주지 않네요 연계병원에선 하루종일 영양수액을 주니까 식사를 거의안하셔서 그런지 성인 한수저 먹기도 힘들어하시네요 어트케든 먹이려고 잔소리를 하면 보란듯 한수저마저 토해버리고 살이 너무 빠져 그렇치 근력은 있으니 재활하자해서 하고는 있는데 침대에만 누우면 손가락하나 움직일 노력도 안해요 엄마 손발이 돼 주는건 괜찮은데 전혀 회복할 마음이 없어보여 너무 슬프네여 지쳐서 마지막을 바라보는건지 약이 모든걸 해결해줄거라 믿는건지 세브란스는 고집하면서 행동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항암은 미뤄지고 암은 커지고... 첫걸음이 중요하다는 말을 이제서야 알게된거같아요 무지했고 지금도 무지하고 제가봐도 최악의 보호자인거같아요 주절주절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