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연말기부로 책을 하려하는데...

곰이아가
2023.12.09 01:32 | 조회 439

소화불량, 스트레스성으로 알고 있다가

1월말 담낭암말기가 되서야 엄마의 병을

엄마와 저희 가족들은 알게되었어요

너무나 말기여서 3개월도 안되는 시간인 2개월말에 돌아가셨고 그 시간동안 아프고 힘들었을텐데 집에서

혼자 끙끙 앓으면 참고 집안일하고 아빠 내조를 했던

엄마가 너무도 안타깝고 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이 흐릅니다, 항상 본인보다 가족들을 챙기던 엄마는 결국 본인이 아픈거마저 참고 참다 말기중에서 말기가 되서야 한의원가서 진맥을 하고 한의원에서 내과를 추천해줘서 뒤늦게 알게되었지요, 담낭암은 특히나 다른암들에 비해 전이 속도가 빨라서 오늘 말을 잘 했지만 하룻밤사이에 자고 일어나니 말을 아얘 할 수가 없었어요, 엄마가 너무 아파하셔서 쎈 진통제의 영향일수도 있지만 그정도로 병의 악화 속도는 빨랐습니다. 엄마랑 대화를 나누고 서로 울었지만 아직도 후회되는게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다는거였어요. 그래서 적어도 다른분들은 저같은 후회를 하는 분들이 적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연말에 부모문답서 엄마편5권 아빠편5권을 기부하려는데 오지랖인건가싶기도하고 괜찮을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굳이 적지 않더라도 보면서 서로 대화 할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요. 호스피스는 특히나 마지막을 준비하는곳이기에 약을 쎄게해서 며칠간은 말도 잘하고 잘 지낼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라도 며칠동안 서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음해요, 다들 당황스러워서 막상 이야기를 꺼내기도 무슨 대화부터 해야될지도 어색할거 같아서 이 책을 기부해보려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대략 요런 질문들이 들어가 있는 책이예요!!

강원도에 살아서 엄마 호스피스도 강원도 호스피스로 했는데 수녀님들이 기도도 많이 해주시고 차분히 대해주셨어요, 강원도 지역특성상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곳이기에 건물은 좀 낡았지만 마음만은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좋은곳이었다는 생각이들어 기부하려고하는데 요고 괜찮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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