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진단 폐 림프절(소량전이) 간 전체 전이

테이l위보
2023.12.12 21:02 | 조회 727

안녕하세요

저희 아빠가 몇달전 속쓰림이 심하시어,

지방의 동네 1차병원에서 위 내시경을 진행하셨는데~ 두달 전 첫 내시경에서 시행한 조직검사 결과는 헬리코박터균을 동반한 만성위축성위염 및 궤양으로 나와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제를 드셨으나,

속쓰림등의 증상은 전혀 호전되지 않으셨고, 궤양치료가 되었는 지 확인하기 위한 위내시경을 하셨을때엔 처음 내시경 했을 때와는 달리 점막에 변화가 생긴 상태셨고 두번째 조직검사에선 나쁜악성인 샘암종일 가능성이 크지만 말트림프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나왔습니다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에 저희 가족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말트림프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단 진단하에 조금 더 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 인해 희망을 가지고 큰 병원에서 다시 내시경 및 각종검사를 받아보기로 하고 내원하였는데 내시경 검사 및 암 전이검사를 시행하자고 하셔서 내시경 pet-ct 복부ct 및 흉부ct를 진행하셨는데 내시경 조직검사는 악성 adenocarcinoma로 나왔고, 진행성 위암 간 전체전이 폐 림프절에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며, 생존률이 10%로도 안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땐 저희 가족들은 물론이거니와 아빠까지 큰 충격을 받았지만 절망적인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치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잔 가족들의 의견에 의해 12/5일 위암 4기 간 전이 진단받고 바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류민희 교수님 예약하여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항암제 반응검사 및 최종병기 확인을 위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아빠는 암성통증이 나날이 심해져 컨디션은 날이 갈 수록 저조해지고 있지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복돋아주며 아빠와 함께 서울아산병원에 다니고 있는데요..

나날이 안 좋아지는 아빠를 보면 정말 이러다가 금방 돌아가시는 건 아닌가 두렵습니다...

좀 더 나은진단을 받기위해 큰 병원을 가면 저희에게 돌아오는건 절망적인 진단밖에 없고요..

아빠가 힘든치료를 견디셔서 꼭 수술을 받으실 수 있게 되셨으면 좋겠는데....

혹시 저희 아빠와 같은상황인데 치료 후 전이된 암 크기가 줄어들어 수술하신 케이스의 환우분 계실까요??

어렵고 희망적인 상황이 아니란 걸 잘 알지만.. 그래도 작은 희망을 가지고 아빠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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