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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직장암 항암 마치고 2년만에 글쓰는거 같네요~
항암 마치고 정확히 1년만에 폐에 다발성전이를 판정받았는데 항암을 거부하셨습니다.
사실 저도 항암을 해본지라 엄마가 거부하시는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았어서 엄마의 선택에 동의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딱 지났네요
아무치료도 안하고 건강식으로 드시며 잘지내시는듯 하시다가 급격히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면서
두어달전부터 누워서 잠을 못주무시더군요. 맨날 앉아서 꼬박꼬박 조세요.
잠을 제대로 못자니 입맛이 있을리가요 정말 말그대로 곡기를 끊으신거 같아요
밥을 제대로 안드시니 체중은 쭉쭉 빠지고 계십니다..
전 매일을 중환자실에서 사는것처럼 엄마의 기침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안타까운마음보다 기침소리에 미쳐버릴거같은 마음이 드는건 제가 불효녀이기 떄문일까요
그와중에 본인은 암이 아니고 폐가 약해서 기침하는것뿐이라고 정신승리중이신 엄마.
기침으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 차라리 주무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시길 바라는 내 모습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지금 제가 할수있는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상조와 추모공원을 알아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한번 올려봅니다.
다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