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 위암수술후 일주일만에 재수술한다고 합니다.

뚜니뚜비l위보
2023.12.13 11:58 | 조회 2k

아산에서 저번주 목요일에 복강경 60%부분 절제술 하셨어요

금요일 부터 밤부터 미음 조금씩 드리라해 조금씩 먹었어요

토요일

복통호소 하셔 레지던트쌤 불러 물어보니 배에 가스가 차서 그렇다 운동많이 하라했습니다.

일요일

점점 상태 악화 되고 방귀도 안나오고 엄청 아파하셨는데 레지던트쌤은 방법이 없다

운동많이 하시라는 말만 하고 가셨어요.

월요일

새벽에는 결국 아버지 구토까지 하시고 통증 점점 심해지고 해서 난리를 쳤더니

펠로우쌤 오셔서 콧줄 달았어요. 콧줄 다니 가스가 위로 빠지면서 좀 괜찮아 지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장이 부어 있어서 밑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못내려간다고 하시더라구요.

화요일

어제 그래도 방귀 끼시고 대변까비 보셔서 이제 콧줄 제거해도 되는건가 좋아했어요.

하지만 콧줄로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아야 콧줄을 제거 할수있는데 가스나 소화액같은것들이

콧줄로 계속 올라오고 있어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조직검사 결과 나왔는데 위암1기a라고 하시네요.

수요일

오늘 아침 회진에서 교수님께서 이정도 시간이 지나면 콧줄로 아무것도 올라오면 안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것 같다 하시면서 재수술을 해야할수도 있을것같다고 하시네요

처음 수술부터 무슨 문제가 있엇던거 아니냐고 따니지니까

1000명 중에 1명 꼴로 이런 상황이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의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할말도 없고 답답합니다.

일단 내일 수술방은 잡아놨고 오늘밤까지 지켜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내일 다시 열어서 봐야 할것같다고 합니다.

원래같음 어제 퇴원 예정일이었는데 답답합니다.

또 수술하면 또 힘들어 하실거 생각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일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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