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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제가 정신없어하고 힘들어하는거 보고 친구들 몇명이 정신과를 추천해줬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는 멍하기만해서 뭐 병원 갈 필요있을까? 그것도 정신과를.. 하면서도 예약해뒀거든요
동네 병원인데도 한달을 기다려야하더라구요
근데 오히려 한달 지나고 나니 분노가 참을 수 없이 치밀어오르더라구요
약간 화가나는게 아니라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회사에서 갑자기 누가 말 걸면 소리지를까봐 걱정될정도로요
그리고 잠을 미친듯이 깼어요 거의 잠을 못자더라구요
병원가보니 그것도 우울증이래요
약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다음날부터 화가 안나는거있죠
그 담주에 가서 다시 우울증 약 용량도 올리고 잠 잘 때 안깨는 약도 받았어요
훨씬 편하더라구요
가족 보내신 분들은 정신과 추천드립니다
약 잘 맞으면 놀라울정도로 고통이 덜해져요
엄마도 잘했다고 칭찬해줄거같아요 ㅎㅎ
아빠도 모시고 가고싶은데 아빠는 안간다하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