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산 넘어 산

꼭나을거야l위보
2023.12.18 11:07 | 조회 912

어젯밤 8시 넘어 제부가 떨리는 목소리로 병원에서 급하게 오라고했다며 .. 어쩌죠만 연발한다

그 상태로 운전하다 일

날꺼같아 부랴부랴 신랑과 엄마 아빠 제부랑 병원으로 달린다

한시간 반거리를 한시간 좀 못돼서 도착했다

차안의 적막함 엄마의 기도와울음소리.. 주체없이 흐르는 눈물 그저 조금만 힘내라고 동생을 지켜주시라는 말만..

도착해서 중환자실의 회색빛 동생

수면제로 재워났다는.. 엄마는 연신 쓰다듬고 이야기하고..

다행히 약물로 혈압과 산소수치는 잡았다는데..

의사가 만일의 사태 cpr심폐소생술 동의하는지 안하는지 물어본다.. 갈비며 다 부러진다면서..

휴.. 고심끝에 거기까진 안하는걸로

너무고통스러울것같다고.. 결정했는데

당장 혈액투석을 해야한다고..

산 너머 산이다

토요일만해도 인공호흡기 제거하고 저녁에 영상통화때 비록 입에 솜 물고있어서 말은 못 했지만 손하트도 그리고 그랬는데.. 지금 이 상황이 믿어지지않는다 망연자실..

하루만에 다시 인공호흡기에 cpr이야기까지..

현진아 이번도 잘 이겨내자

Naver
목록으로

댓글

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