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케모포트 부작용

비눗방울l대보
2023.12.19 19:29 | 조회 1.4k

안녕하세요 카페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카페 내에서 찾아보고 여러 글을 읽어 봤는데도 케모포트 부작용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집안에 아직 암환자가 없어서 정보도 부족하고

암에 대해서는 매체에서 많이 들어서 익숙하면서도, 막상 엄마가 암투병 중에 계시니 모르는 것 투성이라 모든 게 낯설기도 합니다..

엄마가 대장암3기로 수술하시고 항암 중이신데

(엄마는 50대 초반입니다)

2차 끝나고부터 케모포트 심은 자리가 너무 아프다고 고개도 못 돌릴 정도로 부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열, 오한, 근육통이 심하게 와서 응급실에 갔고

각종 검사 다 하고 힘들게 입원하셨거든요

입원 중에도 열이 잘 안 내려서 고생하셨어요

원인은 케모포트 세균감염으로 폐렴 초기 증상과 항암 부작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케모포트를 빼니마니 의사 내에서도 의견이 살짝 갈렸는지 일주일정도 지나서야 결국 케모포트를 제거했어요

엄마가 열도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셔서 담당 의사분이 그냥 빼자고 하신 것 같아요

이런 케모포트 부작용이 매우 드물다고 하던데

다시 반대쪽에 심어서 다음 항암을 진행해야 하고

이런 사람의 경우 그 다음에도 부작용이 또 일어날 수 있다고 교수님이 말하셔서... 엄마가 많이 착잡해하시거든요

제가 직접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데 제가 지금 상황이 안 되고

엄마가 퇴원할 때나 가능할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퇴원날짜가 정확히 언젠지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어서 이곳에 먼저 여쭤보는 게 덜 답답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ㅠ

제가 궁금하고 여쭤보고 싶은 것은

1. 케모포트 부작용은 체질상 불가피한 것인지, 아님 관리로 예방할 수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2. 반대쪽에 케모포트를 심는 것이 더 어려운 시술인지, 그리고 통증이 더 심한지

3. 저희 엄마와 같은 경우로 고생하신 분이 계시다면 결국 어떻게 하셨는지, 이겨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마음에 착잡해하시는 엄마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이 어떤 게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댓글을 안 다셔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