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가슴멍울 만져지고
11월29일 유방암 진단받고
12월28일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2cm 이상이되어 부분절제 하는데 알고보니 뒤에 작은 덩어리가 하나 더 발견되서 절제 부위가 10cm 정도 될거라셔서 후를 생각해
전절제를 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수술후 항암인가 방사선인가..
저는 항만치료만 들은듯한데..
둘다인지 정신도없고 한달동안 하루10분정도를 꼬박 한다나 어쨋다나
매일매일 30일을 해도 괜찮을까
내가 잘 해낼까 걱정도되고 ㅜㅜ
카페가입하고 하루 몇번씩 들어와
여러정보를 검색해 읽어보고
참고도하면서 저혼자 느낀것이
다른분들에 비하면 나는 어디가서
명함도 못내밀겠구나..였습니다.
(오로지 제가 혼자 느낀것이니 다른 환우분들 화내지마셔요)
진단 첫날 혼자 걸으며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면서 눈물을 질질 흘렸더니
그후로는 암수술 앞둔사람 맞나?
할정도로 멀쩡하고 별느낌도 없습니다.
수술하고나면 달라지겠지요..ㅎㅎ:;
지금까지는 멘탈을 부여잡고 마음단디묵고
딱 정신차리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더 힘드신분들도 잘 대처하시고
이겨내시는데 치료한달 뭣이 겁이 난다꼬!
인제 50 인데 아도 아직 중딩이라
제가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은터라
끝까지 멘탈 부여잡고 잘 버텨볼랍니다~
그뒤는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눈이 잘 안오는 대구인데
지난번에 찌끄레기 오더니 오늘은
조금 더 오려는지 아직 날리고 있네요~
모든 환우님들~ 보호자님들~
그어느때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갱년기다된 아줌마의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마지막으로 저한테 수술하러 서울로
안간다고 머라고~머라고 하셨던
많은 지인분들 말씀도 맞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결정은 제가 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