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 → 복막암 / 복막암 수술 안하는경우?

엄마완치된다l복폐보
2023.12.24 14:43 | 조회 2.1k

안녕하세요? 저는 98년생 아들이고,

64년생 어머니를 두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해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어머님께서 지난 달 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로부터

난소암 4기를 진단 받으셨습니다.

이후 12월에 산부인과 외래가 잡혔고,

산부인과에서는 입원 후 검사하자는 이야기를 해서

지난 일주일동안 산부인과에서 검사들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검사 결과들을 보시며 회진을 돌 당시에

"난소암이 아닌 복막암입니다"라고 말씀해주셨고,

"우선 항암치료 받고, 수술은 안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셨다는데,

궁금한 점은

첫째, 복막암의 종류가 여러가지로 알고 있는데

(가성점액종, 중피종, 장액성 등등...)

조직 종류에 따라서 치료가 크게 다르지 않은지요?

조직검사 없이 항암치료를 먼저 진행해도 괜찮은지?

항암은 난소암과 동일하게 카보 탁셀을 하는지?

다른 환우분들을 보면 중피종은 시스플라틴, 알림타를 진행한다하고,

장액성은 난소암과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한다던데....

조직 검사두 안하구 항암을 먼저 할 수 있는건지 ㅠㅠ

괜히 안맞는 항생제 썼다가 암세포는 남고

다른 세포들만 죽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ㅠㅠ

둘째, 찾아보니 복막암을 진단 받으신 다른 환우분들은

대부분 예방 차원에서라도 장기들을 절제하는 수술을 거쳤고,

난소암과 동일하게 복막암도 종양 감축 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수술을 안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을 들으니,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어머님께서는 "내가 그정도론 심각하진 않은가봐"하며

엄청 신나게시는데,,,,암센터 같이 다른 병원도 가봐야할지...걱정입니다.

제가 아직 많이 어려서,

어머님께서 저한테 자세히 말씀을 안해주셔서

스스로 공부하고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늘 이 동행 카페가 많이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 어머님이 받았던 검사들을

참고차 올려드립니다.

23년 7월

복통으로 동네 병원 응급실 방문 >

2일간 입원하여 진통제 + 항생제 처방 >

통증은 사라졌으나 염증은 그대로 >

소견서 통해서 아산병원 입원

23년 7월~11월

아산병원 혈액종양 내과에서

외래로 왔다갔다 하며 여러가지 검사 진행

위내시경, PET-CT, CT, MRI 등 다양한 검사 진행.

대장암 의심 -> 산부인과 진료 후 난소암 4기 판정

23년 12월

유전자 검사 예정이었으나,

병원에서 산부인과로 이관(?)하여 주치의 변경 (김선영 → 박정열 교수님)

외래 후 입원 판정 받음 (난소쪽 검사 진행 목적)

입원 2일차; 유방검사 진행

3일차: 휴식

4일차: 대장 내시경 검사

5일차: 방광검사(?) / 폐 쪽 전이 의심 판단

6일차: PET-CT 진행

7일차: 폐 CT + 조직검사

8일차: 퇴원

난소암인 줄 알고 한 달 동안 난소암 관련된 유튜브랑,

관련 블로그, 동행 글 엄청 많이 봤는데

갑자기 진단 명이 바껴서 당황스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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