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드디어 내일수술 합니다

제발건강만l식보
2023.12.25 23:03 | 조회 707

8월에 진료보고 식도암 초기같다고

12월말로 수술날짜 잡아주셨었는데

그땐 너무 길게느껴져 걱정했는데

벌써 12월 수술 하루전이 되었네요

수술 다가오니 겁나고 두려우신지 몇일 전엔

도저히 마음이 안먹어진다고 수술취소하라고 전화와서

어찌나 놀랬던지요ㅜㅜ

그냥 빠르게 수술을했어야는데 길어지니 걱정만늘고

계속 수술거부하실까뵌 조마조마하고

저도 지난주는 계속 잠설치고 걱정,불안 가득했네요

초기인것도 복이고 항암,방사선 없이수술하는것도 복이고

명의 교수님 퇴직전에 수술받는것도 복이라며 설득해서

오늘 입원은 하셨는데 하고도 걱정이신가봐요

도살장에 끌려간다는둥 그냥안해도 더살수있다는둥ㅜㅜ

보호자인 저도 사실 너무 무섭고 겁나요

다른 암과 다르게 식도암은 초기인데도 식도전체 절제하고

수술후 음식섭취까지도 힘들어서 미리 너무 걱정되네요

신기하게도 아빠는 지금 식사하는게 불편함이업이 잘드신답니다 그래서 수술안해도 10년은 살지않겠냐고

수술하고 불편한거보다 이렇게 먹으며 10년사실꺼라고ㅜㅜ

제가 같이 병원못가서 더 걱정스런맘도 크네요

2주는 걸린다해서 회사눈치에 다 못빼고

뒤에 일주일은 제가 갈껀데

첨부터 함께 못해서 맘이아파요

중환자실에 하루만 계시면 좋겠고

문합부도 잘아물어서 빨리 물마실수 있음 좋겠고

식사도 별 문제없이 쭉 잘드시면좋겠고

따로이벤트없이 2주만에 퇴원하시면 좋겠어요

운동하고 기침하는거 아파도 꼭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

독하지 못하신아빠라.,의지가 약하신 아빠라 걱정이네요

내일 수술이라 내일은 일이손에 안잡힐꺼 같네요

잘되겠죠?잘 될꺼예요

걱정스런 맘에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