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자궁경부암과 림프절로 전이된 상황이라 수술은 못하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로 암 치료를 하시고 6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했고 좋아지는것 같았어요..
후유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잘 견뎌내셔서 이렇게 좋아지나 했지만
올 7월부터 다리가 아파서 주사도 맞고 마사지도 받으시다가 9월쯤엔 걷는것도 힘드셔서 내과 방문해서 피검사 결과.수치가 안좋다며 전북대병원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해서 전북대병원 응급실 방문해서 검사 진행하니 척추로 암이 전이됐다고 ㅠㅠ
다리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척추에 쇠로 주저앉는 척추뼈를 지탱시켜야한다고 해서 수술진행했고 방사선10회와 항암 3차까지 진행하던중
배. 통증이 심하셔서 다시 응급실 방문
CT결과 소장쪽에 구멍이난거 같다며 응급수술 진행..
구멍이 보이지않아 염증만 걷어내기만 하고
중환자실에서 지켜보던중 다시 안좋아져서 CT를 다시 찝고 응급으로 다시 수술..
소장반절을 떼내고 괜찮아지시는것 같았는데
최근 1~2일사이에 염증수치가 안좋아 다시 CT촬영하니 대장쪽과 쓸개쪽도 상당히 부어있는상태..그래서 담당교수님이 전화오셨어요.
어디까지 치료하길 원하냐고.
오빠가 엄마 진단금과 가지고 계신 돈까지 다 가지고 잠적을 하는 바람에 제가 남편과 대출까지 받아서 생활비와 치료비 입원비 까지 감당했지만 더이상은 버티기 힘들어 오늘 연명치료 거부에 동의하고 12월31일에 요양병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하시기로 했어요.
어쩔수없는 상황이지만..어렵게 결정했지만..
이 맘이 너무 힘드네요..너무 미안하고 엄마를 보는내내 너무 고통스러워요. 당장 오늘이라도 위험할수 있다는데 너무 무서워요. 제가 좀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후회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