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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일까요?
11월과 12월 똑같이 18일 나갔었네요
혹시나 했는데 30일과 31일은 눈과 비가...
11월은 18일 246km
12월은 20일 247km
성실하게 걸어 보려고 했지만
추위와 눈이라는 기후의 복병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은 12월이었습니다
초반엔 몇번만 빠질테고 안걸은날까지
다른날 걸으면 되겠지 했던 저의 착각이
여지없이 깨지면서
그냥 되는대로가 되어버린거지요
그래프를 보면 초반과 종반은 나름 괜찮은데
가운데가 거의 텅 비어있는
완전 12월의 기온를 보여주듯 합니다
내일부터 어떨지는 내 의지대로는 할수 없겠지만
나의 최선을 하는거로 만족하는수밖에요
1월엔 더 여러날 걷고
좀 덜 걸었음 하는 마음이기도 하지요
오늘이 2023년 끝날입니다
저는 지금 동행의 친구분들 저와 함께 졸업하시고
새로운 신입은 없으셨음 해요
이 쓸데없는 병을 앓는 분 더이상은 늘어나지 않았음
하는 바람을 안고 2023년을 보냅니다
둘레길 걷고 있으면 나오는 멘트가 있어요
대공원이나 산림욕장 동물원 둘레길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다음 관람을 위해 5시까지 퇴장해 주세요
제걷기는 둘레길 관람이었네요
뻥뚫린 나무잎사이로 그나마 내리쬐는 햇빛이 있어
좋은 요즘
먹구름 사이로도 해는 용케 얼굴을 디밀어서
무성했을때 없던 햇살까지 맞고 다녀서
겨울을 제대로 즐기고 다닌 12월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