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나이 30살때 첫 내시경을 하고 결과가
대장에서 선종을 뗀 이력이 있어
딱 일년째 되는 해에 왠지 모르게 빨리 대장 내시경 한번 더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남편 끌고 작년 10월 마지막주에 예약잡고 하고 왔어요
결과는 대장이 아닌 위 ..
결혼하고 일년도 안되서 저 이제 삼십대인데 싶어
정말 한참을 벤치에서 울었네요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급하게 부랴부랴 예약잡고 11월13일날 위70프로 절제 수술 들어가고 수술은 서울에서 하고 항암은 지방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항암을 했어요! (최종 2기A)
수술전에도 원래 잘 먹고 수술후에도 잘 먹었어요 ㅎㅎ
위암 맞나 할정도로 감사하게도 원래 몸무게 44~45키로 인데 지금 그상태 유지 중입니다
내시경을 증상이 있어 한 상태가 아니라 스스로 건강검진 차원해서 해서 아마 그런가싶어요
오늘 케모포트 뚫고 당일 항암하고 (옥실라+젤로다)
옥실라 맞을때 살짝 손끝이 저리더니 어?맞을만 한데
하고 다 맞고 손씻고 손 대충 말리고 병원 나서는 길에
손이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
어찌나 따갑고 시리던지 그뒤로 차가운 물건이나
씻고 찬바람 맞아도 너무 시리네요ㅠㅠ 장갑 계속 착용 중입니다 ..물을 마셔도 물이 목구멍 타고 내려가는길이
너무 따가워요 하 ㅜㅜ
그리고 엄지가 자꾸 경직 되는 느낌이 들어요 원래 그런건가요?
젤로다는 독한걸 알고 있어서
정말 한숨 500번 쉬고 먹은거 같네요 독하니
일회용 장갑끼고 드시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에 저도 그렇게 먹었네요 ,,ㅎㅎ 먹고 저는 일찍 잤습니다
근데 새벽에 뭔지 모를 오심과 울렁거림 케모포트 자리도 지금 너무 아프고 구토도 지금 몇번 하고 왔네요 ㅠㅠ
저 오늘 첫날인데 8차까지 잘 할수 있겠죠....
앞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