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충수암 복막전이 - 경계성 종양

완치의기적ㅣ충보
2024.01.03 14:17 | 조회 947

안녕하세요. 3여년 전 처음 가입했는데 이제야 첫 글을 씁니다.

2021년 1월, 엄마가 동네내과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이상해서 원장님이 삼성의료원으로 진료의뢰서를 써주셨고 그 결과 충수 암 소견을 듣고 수술을 하셨습니다. 상행결장제거수술을 하고 예방 차원에서 난소를 제거했습니다. 수술 시 조직을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양성이라 했고 그래도 암은 암이라고 국가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양성인데 암은 암이다 이말이 저는 아직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리고 3개월 마다 교수님을 뵙고 추적 검사를 했고요. 2023년 4월에 복막에 이상한게 보인다, 복막으로 전이가 된거 같다, 이러면 하이펙밖에 방법이 없다 하여 단국대 병원 박동국 교수님께 10시간에 걸친 하이펙 수술을 5월 말에 받으셨습니다. 구토도 심하고 걷지도 못하셔서 25일동안 입원해 계셨구요ㅜ 근데 조직 검사 결과는 양성과 악성의 경계에 있는 종양이었다고 하고..(이게 흔히 말하는 경계성인가요?) 수술 후 ct 상으로 2개의 암조직이 보여 삼성의료원에서 7월에 항암을 시작하여 이번주에 12차를 가십니다. 8차 후 확인한 ct에서는 있던 애들 두개 그대로 있다, 크기변화는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있습니다.

1. 복막전이가 아주 위험하고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계성 암조직이라고 하는 경우에도 그런가요?ㅠ 제가 지금 해외 거주 중이라... 한국이었으면 같이 동행하여 교수님께 직접 여쭤봤을텐데 엄마를 모시고 병원을 같이 못가서 아주 답답하네요ㅠㅜ

2. 경계성인데 2주마다 항암을 하고 계시고 부작용으로 많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8차까지 했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언제까지 해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100% 악성이 아닌 종양에도 항암치료가 잘 듣는게 맞는지요?

글들을 보니 저희 엄마보다 좋지않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분 한분 글들 보며 정보 나눠주심에 감사하고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많은 분들께서 암을 극복하시고 더 평안하시고 행복해 지시기를 제가 온 마음 다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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